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일본어, 한국어, 영어로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296회 일본전문가 초청세미나는 < 1930년대 프랑스에서 전개된 일본 예술의 문화외교: 『France-Japon』·전람회·번역 >을 주제로 진행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현장참가는 사전신청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오후 12시부터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수량 소진 시 마감)

제목: 1930년대 프랑스에서 전개된 일본 예술의 문화외교: 『France-Japon』·전람회·번역

강사 : 신민정 (한국외국어3x3 토토사이트교 특임교수)

일시 : 2025년 9월 9일 (화) 12:00-14:00 (강의 시작 12:30) *이번 세니마는 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장소 : 토토사이트 국제3x3 토토사이트원 140동 GL룸

언어 : 한국어

1934년 프랑스에서 창간된 『France-Japon』은 문화교류를 표방한 잡지였으나, 일불동지회(日佛同志會) 주관과 남만주철도주식회사 파리사무소 발행이라는 출판 구도는 그 기능의 다층성을 드러낸다. 본 발표는 해당 잡지의 선전성에 관한 기존 논의를 전제로, 예술 관련 지면 및 이미지, 동시기 파리의 전람회·비평·번역 등 잡지 밖의 실천을 다각적으로 살핀다. 발행·집필 네트워크를 일본 근대미술의 맥락과 연결해 서구화와 정체성 구축의 긴장, 식민지 표상의 시각정치를 검토하며, ‘교류’의 담론과 ‘선전’의 실천의 만나는 지점에서 예술과 예술가에게 부여된 역할의 방향과 성격을 밝히고자 한다.

문의 : 일본연구소 행정실 (880-8503 / ij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