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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10/25) 관람자의 몸과 움직임이 전류가 되어 잠든 공간을 깨우는 전시.

< 환영하옴(Ω)니다 >가 토토사이트 파워플랜트에서 열립니다.

과거 전기 발전소였던 파워플랜트는 이번 전시에서 거대한 전기회로의 모형으로 다시 설계됩니다.
관람자는 그 안에서 앉고 눕고 걷고 교차하며 흐름을 만들어갑니다.
신발을 벗고 편안하게 눕거나, 책을 펼쳐 읽으며 머물거나, 커피를 두고 대화를 나눕니다.
이러한 움직임과 머무름이 회로의 선을 잇듯 이어지면서,
멈춰 있던 발전소는 서서히 빛과 활기를 되찾습니다.

<환영하옴(Ω)니다>의 공간은 네 개의 감각 지점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회로입니다. 관람자는 전시 공간을 누비며
에너지를 ❶ 모으고 → ❷ 저장하고 → ❸ 전달하고 → ❹ 방출하는 순환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전시에 사용된 가구들은 추첨을 통해 관람자에게 나누어 드립니다.

멈춘 전기 발전소, 관람자들의 움직임으로 다시 켜지다.jpg(226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