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카지노 토토교 아시아연구소(SNUAC)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Mega-Asia: A New Perspective on Asia’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메가아시아(Mega-Asia)’는 아시아를 하나의 거대한 복합체계로 재인식하고, 상호 연결된 아시아의 지역들이 역사적 상호작용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해온 과정을 조명하는 새로운 분석 틀이다. 메가아시아는 다중 스케일(multi-scalar), 비교연구(comparative), 데이터 기반(data-driven) 분석을 통해 아시아 내부의 다양성과 글로벌 연계성을 동시에 조망하고자 한다. 나아가 학문적 방법론을 넘어, 불평등·환경 변화·지정학적 갈등 등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식공동체로서의 아시아를 상상하며, 협력과 공존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연구자들을 초청하여 21세기의 새로운 아시아 질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몽골, 인도, 방글라데시, 튀르키예,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독일, 영국, 미국 등 15개국 37명의 석학이 참여하여 21세기 아시아의 변동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개회 기조강연은 패트릭 쾰너(Patrick Köllner) 독일 German Institute for Global and Area Studies(GIGA) 부소장이 맡아, “지역연구의 재활성화와 비교지역연구의 역할(The Revitalization of Area Studies and the Role of Comparative Area Studies)”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틀간의 학술대회는 재민주화와 시민사회, 이주, 데이터 기반 아시아연구, 가치와 인식, 초국가적 네트워크 등 8개의 주제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별세션에서는 필립 페이캄(Philippe Peycam) 네덜란드 라이덴카지노 토토교 International Institute of Asian Studies(IIAS) 소장이 좌장을 맡고 “변화하는 세계 속 아시아연구의 미래를 모색하며: 새로운 경로를 향해(Charting New Pathways: The Future of Asian Studies in a Changing World)”라는 주제로 각국의 기관장과 석학들이 아시아연구의 새로운 방향과 협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http://snuac-cas.snu.ac.kr/mai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