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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캠퍼스, 십시일밥

2025. 8. 19.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우들을 돕는 것은 학교와 장학재단의 역할로, 나와는 거리가 먼 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십시일밥은 직접 봉사활동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을 돕고 있다. 따뜻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십시일밥,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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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밥이 걸어온 발자취

십시일밥은 캠퍼스 내에 존재하는 청년 빈곤 문제에 공감하고 여러 곳에 산재한 청년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할 방법을 찾는 비영리 단체로, 전국 20여 개 학교에서 사업 중이다.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십시일밥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74동 예술복합연구동 학식당에서 식권 지원 사업 봉사활동을 해왔다. 십시일밥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인 식권 지원 사업은 봉사자들이 74동 예술복합연구동 학식당에서 배식, 설거지, 테이블 정리, 식권 판매와 같은 봉사활동으로 받은 임금으로 식권을 구매하여 취약계층 학우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봉사활동은 봉사자, 학식당, 식권 지원 대상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유익한 선순환구조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십시일밥의 김민성 이사(정치외교학부·23)는 “봉사자는 자투리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 수혜자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이사는 “십시일밥은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분량이 된다’라는 십시일반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라고 소개하며 “대학 내 ‘출발선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여, 누구나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십시일밥의 궁극적인 목표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십시일밥은 지난 2024학년도 1학기부터 2025학년도 1학기까지 3학기 동안 11,388,000원어치에 달하는 1,898장의 식권을 기부했다. 2024학년도 1학기부터 3학기 동안 십시일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세운 봉사자(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25)는 “한 끼 생산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간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누군가는 한 끼 해결이 고민이었을지도 모른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인사팀 정은우 학우(식물생산과학부·22)는 “‘공강 시간’을 ‘공감 시간’으로 살짝 비틀어 대학생들이 주변을 둘러보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든다”라며 십시일밥의 활동이 가지는 의미를 설명했다. 식권 나눔 사업 외에도 균형 잡힌 식단을 저비용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밀프렙 클래스, 취약계층 대학생들의 실질적 생활 여건 개선을 목표로 생필품 지원 사업 등을 하는 십시일밥의 모습에서 청년 문제 해결을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십시일밥 구성원들을 만나다

취약계층 학우들을 위해 기꺼이 공강 시간을 내놓는 십시일밥 구성원들은 어떤 마음가짐일까. 김 이사는 “학생이 학생을 위해 자투리 시간을 내어 누군가의 한 끼를 책임진다”는 아이디어에서 깊은 울림을 느꼈다며, 봉사는 거창한 희생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조금 내어주며 시작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십시일밥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빈곤 퇴치, 양질의 교육 보장, 불평등 해소 등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이라는 공간에서 보다 평등하게, 함께 숨 쉬도록 만드는 일에 참여한다는 점이 내가 계속 활동을 이어가는 이유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사로서 운영진과 함께 사업 운영 전반을 기획하고 외부 파트너십과 협의, 회계·기록 정비, 신규 참여자 교육 등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단순히 누군가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활동이 이어질수록 얼마나 많은 학생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지, 결국 어떤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체감하게 되었다”라며, “고향을 떠나 혼자 서울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십시일밥을 통해 캠퍼스에 소속감을 느꼈다. 소속감이 생기며 책임감도 따라왔고, 캠퍼스의 발전을 위한 움직임이 캠퍼스를 넘어 우리 사회를 위한 것으로 확장되는 감각을 깨달았다”라고 십시일밥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활동 중인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봉사자들
활동 중인 십시일밥 봉사자들

가세운 봉사자는 “십시일밥 활동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학식당에서 배식을 하면서, 둘째는 구매한 식권을 취약계층 학우에게 전달하면서”라며 “배식이라는 단순 반복 업무로 십시일밥 봉사를 하지만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구성원들의 평등한 식사권을 보장하고 기여한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은우 학우는 “보상 없이 자신의 시간을 흔쾌히 투자하는 것이 무척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십시일밥과 함께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봉사자 출석 관리, 봉사자 모집, 시간표 제작 등을 담당한다고 밝힌 그는 “처음에는 솔직히 인사팀 업무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합류했다”라고 고백하면서도 “이제는 진심으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더 움직이게 할지 고민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봉사자들은 봉사 준비와 종료 시각이 표시되는 활동 증빙 사진을 촬영한다. 매뉴얼대로 위생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봉사자들을 보며 진지한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

촬영 시각이 표시된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봉사자들의 활동 증빙 사진
촬영 시각이 표시된 십시일밥 봉사자들의 활동 증빙 사진

김민성 이사는 십시일밥의 발전 방향을 확산과 내실화로 설명했다. 확산에서는 십시일밥이 도입되지 않은 대학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협의 과정을 지속하겠다고 언급하며 각 지역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해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김 이사는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십시일밥이 8월 13일 ㈜나눔비타민과 함께 대학 내 나눔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히며 취약계층 학생 대상 식사 지원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대학생 참여형 기부 교육과 디지털 나눔 콘텐츠를 공동 기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내실화는 각 대학 지부가 독립적으로 회계와 운영을 하도록 운영 시스템을 매뉴얼로 구축하고, 식당과 협력 체계는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봉사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수혜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기 설문조사와 피드백 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는 대학 내 격차를 보다 종합적으로 해소하는 구조로 만들어가고자 한다는 그의 포부는 앞으로 십시일밥의 활동에 기대감을 들게 했다.

 2025학년도 2학기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봉사자 모집 카드뉴스
2025학년도 2학기 십시일밥 봉사자 모집 카드뉴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 가세운 봉사자는 “학교 어딘가에 있을 학우 또는 친구에게 한 끼를 제공한다는 소소한 보람을 모두 느끼고 간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우리 주변에도 한 끼가 고민인 학우들이 있을 것이다. 십시일밥은 8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봉사자 50명을 모집한다. 십시일밥의 식권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캠퍼스의 따뜻한 선순환을 만드는 데에 동참하는 것은 어떨까.

토토사이트 토스 입금 학생기자단
권의준 기자
gwoneuijoon@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