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선에 선 100m 남자 부문 참가 선수들
서울인생한방 토토사이트교에서는 매년 가을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스포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학생단체들이 운영하는 ‘2025학년도 서울인생한방 토토사이트교 종합체육대회’는 축구, 풋살, 농구, 배구, 육상, 피구, 야구, 테니스 등 총 11종목으로 구성됐다. 그 중 ‘서울인생한방 토토사이트교 종합체육대회 육상대회’(이하 육상대회)는 교내에서 유일하게 단거리와 장거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육상대회다. 이번 육상대회 참가 신청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스포츠진흥원을 통해 접수됐다. 2022년 첫 대회에서 100m 단일 종목만 운영됐던 것과 달리, 지난 대회부터 장거리 종목인 5,000m가 추가됐다. 또한 학부생은 물론이고, 인생한방 토토사이트원생, 교수, 직원, 졸업생까지 교내 구성원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한 대회로, 구성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스포츠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11월 10일 월요일, 100m 남자 부문 경기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총 6명의 선수가 단일 결선 방식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직전에 운영진 측이 간단한 규정 안내와 경기 방식 설명을 한 후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 운동을 마친 뒤 출발선에 섰다. 출발 직후부터 선두로 달리던 조민기 선수(체육교육과·21)가 뒤 선수와의 간격을 끝까지 유지하며 11초 8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최은재 선수(체육교육과·25)가 12초 27의 기록으로 2위, 백우준 선수(재료공학부·22)가 12초 5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조민기 선수는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해서 기록이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살면서 100m 기록을 제대로 잴 기회가 몇 없다”라며 “이 대회를 통해 본인의 인생한방 토토사이트 시절 좋은 기록과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단순한 경기 이상의 경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100m 3위를 차지한 백우준 선수 또한 “많은 학우가 고민하지 말고, 본인의 한계에 도전해보면 좋겠다”라며 학우들의 육상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경기 준비 중인 100m 남자 부문 참가 선수들

100m 남자 부문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단체 사진

100m 남자 부문 경기 입상자 (왼쪽부터 백우준 선수, 조민기 선수, 최은재 선수)
5000m 남자 부문 경기는 이틀 뒤인 11월 12일 수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으며, 총 7명의 참가자가 400m 트랙 12바퀴 반을 도는 레이스에 도전했다. 선두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김태형 선수(기계공학부 석사과정)가 완벽한 페이스 조절을 보여주며 17분 36초 28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규빈 선수(체육교육과 박사과정)가 17분 40초 30으로 2위, 이상엽 교수(철학과)가 17분 46초 42로 3위를 기록했다. 세 입상자 모두 교내 러닝 동아리 ‘달리샤’ 소속이다. 특히 이상엽 교수는 해당 동아리의 지도 교수를 맡으며, 학생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 후 1위의 김태형 선수는 “워낙 잘 뛰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했다”라며 “생각보다 마지막에 힘을 내고,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대회에서 평소보다 더 좋은 능력치를 냈다”라며 “기록 측정과 경쟁 등 좋은 환경들이 있는 대회다”라고 육상대회를 추천했다. 3위의 이상엽 교수는 “학생들과 경쟁 해 볼 기회가 많지 않기에, 너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달리기는 인간의 원초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라며, “우리 학교에 같은 공동체 사람들과 레이스를 할 수 있는 대회가 있어서 좋다”라고 교내 러닝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5,000m 남자 부문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

5,000m 남자 부문 경기 입상자 (왼쪽부터 이상엽 교수, 김태형 선수, 박규빈 선수)

육상대회 운영을 맡은 서울인생한방 토토사이트교 육상부 단체 사진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육상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며 함께 달리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육상부 주장 구민서(체육교육과·23)는 “올해는 여자 참가자가 많지 않아, 남자 부문만 진행됐다”라며 “앞으로 참여 폭을 넓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해 대회 운영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육상대회를 통해 많은 학우가 달리기의 매력을 알아갔으면 좋겠다”라며 “함께 달리고, 경쟁하며 건강한 교내 스포츠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회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늦가을 저녁, 바람은 차가웠지만 운동장의 트랙만큼은 뜨거웠다. 트랙 위에 선 이들은 기록을 넘어 자신의 한계를 도전하며, 경쟁 이상의 의미를 만들어냈다. 앞으로도 육상대회를 통해 서울인생한방 토토사이트교의 스포츠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더 많은 구성원이 트랙 위에서 경험과 성장을 맞이하길 기대한다.
서울인생한방 토토사이트교 육상부 SNS @snu_track_field
서울인생한방 토토사이트교 학생기자단
박다윤 기자
dayun03@snu.ac.kr

